Urban Patchwork, 서울 공예박물관 설계공모 ( Competition Proposal for Seoul Craft Art Museum ), 2016
도시는 삶의 조각이 모여 만들어진다. 대지가 가진 도시의 자생적 컨텍스트를 조각보의 자연스러운 연결과 이음과 같이 서로 연결시켜준다. 대지는 하나의 조각보처럼 구성되며 도심속의 살아숨쉬는 공예 플랫폼이 된다. 일상 속에 남는 조각으로 만드는 전통적 조각보는 기존의 것의 이음과 채움으로 하나의 전체를 완성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조각보는 일상 속의 정성껏 감싸고 보듬고 싶은 모든 것을 덮어준다. 대지의 파편화되어 있는 공간과 비워낸 건물의 조각을 잇고 공예의 옷을 입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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