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artition: Apart Together in the Post-Pandemic Age, 국제설계공모, 2021
Design by HG-Architecture (국형걸, 김민호, 박재완, 송영동)
Étienne-Louis Boullée 가 Bibliothèque du Roi를 통해 책으로 둘러싸인 하나의 gigantic room의 을 제안한 이후 오랜기간 도서관은 닫혀있고 무거운 공간이 왔다. 현대 건축에서 도서관의 커뮤니티 기능이 중요시되면서, 도서관은 문화 교육 기능이 중시되는 개방적인 복합 문화 공간으로 변화 되어왔다. 한편 최근 전세계적인 펜데믹 상황은 인류에게 공간에 대한 근본적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The Partition은 포스트코라나시대에 함께 떨어져 있을 수 있는 도서관이다. The Partition은 단순히 닫혀있는 공간도 단순히 열려있는 공간도 아닌, 파티션을 통해 적절히 분리되고 차별화된 공간이다. 각 파티션은 책장의 일부이자 내외부/층간을 연계하는 연결고리가 된다. 즉, 공간을 쪼개고 분리하는 파티션은 역으로 공간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