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cending Terrace (세종시 금남면 복합커뮤니티 센터) : 공모 1등 당선, 2022 – 설계완료, 공사중
Architect: HG-Architecture (국형걸, 조정은, 김민호, 박재완, 송영동)
Location: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용포리 122-1, 122-2, 121-3, 121-8, Republic of Korea
Ascending Terrace
복합커뮤니티 센터는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기능을 담고 있으면서 가변적이고 개방적인 공간으로 조성되어야 하며 지역의 중심이 되는 공간이어야 한다. 새롭게 조성되는 금남면 복합커뮤니티 센터는 테라스, 필로티 등 개방적인 외부공간의 활용을 극대화하여 조성된 건축물로 복합적 주민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담으며 지역의 랜드마크를 지향하는 공간이 된다. 주 보행로인 용포로를 따라 사거리에서부터 가로공원이 조성된다. 가로공원은 건물의 필로티 하부를 만나 어울림 광장이 되고 건물의 주출입구가 되며 금남근린공원으로 연결된다. 각층마다 테라스 외부공간을 만들어 녹지공간과 휴게공간으로 활용하고 광장과 연계한다. 용포로 측 저층부는 휴먼 스케일을 고려한 작은 스케일의 매스와 테라스로 보행로와 소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각 층마다 분리되어 배치된다. 1층에 위치하는 면사무소, 보건소, 중대본부는 별도의 출입구와 동선을 갖고 서로 연결된다. 2층에 위치하는 주민 편의시설들은 홀을 중심으로 작은 도서관, 북카페, 어울림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1층과 연결되고 소통한다. 3, 4층의 체육시설은 소음과 진동을 고려하여 독립적으로 배치되고 저층부와 연결된다. 건물은 대지의 주도로인 용포로를 따라 새롭게 조성된 가로공원의 연장선에 위치한다. 가로공원과 금남근린공원과 연계된 야외공간인 어울림 광장은 비워낸 공간 자체가 지역의 공간적 랜드마크가 된다. 용포로를 따라 띄워진 거대한 필로티 하부공간은 건물과 광장의 입구이자 문주로써, 통행량이 많은 용포로 멀리서도 쉽게 인지되는 시각적 랜드마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