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cending Terrace (세종시금남면복합커뮤니티센터)

Ascending Terrace (세종시 금남면 복합커뮤니티 센터)  2025.9

디자인 : (주)요즈음건축

설계담당 : 국형걸, 조정은, 박재완

위치 : 세종시 금남면 용포리 122-1, 121-3, 121-8번지

용도 : 제1종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건축규모 : 지하 1층 / 지상 4층

구조 : 철근콘크리트구조(RC) + 철골구조

대지면적 : 3,489.00m²

연면적 : 3,139.10m² (용적률 : 82.67%)

건축면적 : 1,388.54m² (건페율 39.80%)

재료 : 석재패널+스틸패널

사진 : All Photos © 신경섭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을 목표로 도입된 생활형 SOC(Social Overhead Capital) 시설로, 2019년 이후 전국 여러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기존의 단일 기능 중심 공공청사에서 벗어나, 지역 커뮤니티 시설과 체육·복지 기능을 복합화한 새로운 공공건축 유형이 요구되는 흐름 속에서 본 프로젝트는 출발했다.

Ascending Terrace는 새롭게 조성된 금남면 복합커뮤니티센터로, 오픈 스페이스의 공공적 활용을 극대화하여 지역 커뮤니티 활동을 담아내는 동시에, 일상의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지역의 중심이 되는 공간을 지향한다. 외부 공간의 동선은 주 보행로인 용포로를 따라 형성된 대지 남측 가로공원에서 시작된다. 이 가로공원은 건물 하부 필로티 공간과 만나며 ‘어울림 광장’으로 확장되고, 이는 곧 건물의 주출입구로 이어진다. 지상에서 형성된 열린 공간은 각 층에 배치된 테라스 휴게공간으로 수직적으로 연결되며, 하나의 연속된 입체적 공공영역을 만든다.

용포로를 따라 필로티 위로 들어 올려진 건물 매스는 지역의 시각적 랜드마크가 되고, 건물을 따라 상승하며 이어지는 테라스형 오픈 스페이스는 주민들의 일상적 활동이 축적되는 공간적 랜드마크로 작동한다. 도로에 면한 저층부 커뮤니티 영역은 휴먼 스케일을 고려한 소규모 매스와 테라스를 통해 용포로와 적극적으로 소통한다. 복합 프로그램 건물로서 주요 기능들은 수직적 레이어를 형성하며 층별로 명확하게 배치된다.

1층에는 면사무소, 보건소, 중대본부 등 행정 프로그램이 위치하며, 각 기능은 독립적인 출입구와 동선을 가지면서도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2층에는 작은 도서관, 북카페, 커뮤니티실, 휴게공간이 중앙 홀을 중심으로 배치되어 1층과 시각적·공간적으로 연계된다. 3–4층의 체육시설과 다목적 강당은 소음과 진동을 고려해 공간적으로는 분리되면서도, 내부에서 시각적 소통이 가능하도록 계획되었다.

Ascending Terrace는 지역민을 위한 행정복합건물로서, 마당에서 시작해 필로티, 테라스, 발코니로 이어지는 입체적 외부공간 체계를 통해 도시와 건축, 행정과 커뮤니티, 일상과 공공성을 유연하게 연결한다. 이는 경계가 아닌 흐름으로 작동하는, 보다 개방적이고 열린 공공청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