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을지로지하보도 전시 , 2016.10
전시 디자인 및 전시 큐레이팅 by 국형걸,정이삭(에이코랩)
인구 천만의 대도시 서울은 25개구, 424개 동으로 조직되어 있습니다. 마을 공동체로써 각 동에는 이를 대표하는 동주민센터가 있고, 서울시는 이러한 동주민센터의 서울시는 이러한 동주민센터의 촘촘한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네트워크는 공공과 시민의 밀착공간이자 유기적 시스템으로, 서울을 살아 숨 쉬게 하고 있습니다. 시민은 동주민센터를 통해 행정을 만나고 행정은 이곳에서 시민을 위한 봉사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는 과거 행정 중심의 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정책의사각지대까지 복지의 혜택을 고루 확산 시키고,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도록 하는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서울시의 사업입니다. 이를 위해 지역주민들과 서울시의 건축가들이 협업하여 동주민센터 공간개선 사업을 함께 시작하였고, 그 결과 각 동주민센터는 개성있고 참신한 모습의 주민 커뮤니티의 공간, 문화와 재생의공간으로 탈바꿈 하고 있습니다. 2015년 80명의 건축가와 80개 동의 참여로 시작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는 올해 185명의 건축가와 203개동으로 확대되어, 18개구 283개 동이 완료되었습니다. 2017년에는 서울시전역으로 확대되어 사업이 완료될 예정입니다